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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캐나다 정부서 100억원 지원 확보…북미 전동화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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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8.07 09: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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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전동 컴프레서 공장·연구개발센터 구축
전체 사업 규모 1987억원…1550억원 직접 투자
2034년까지 전동 컴프레서 연 150만대 생산 목표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온시스템이 캐나다 정부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아 북미 전동화 부품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한온시스템 우드브리지공장 전경 (사진=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우드브리지공장 전경 (사진=한온시스템)
7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10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본에 구축한 전동 컴프레서 생산공장과 연구개발센터다. 해당 시설은 캐나다 최초의 전동 컴프레서 생산 거점이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는 자국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온시스템 캐나다 법인에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 규모는 1억 9875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987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온시스템이 공장 건립 및 연구개발 센터 건립에 투입한 1억 5500만 캐나다달러(한화 약 155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에 더해, 캐나다 연방정부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프로젝트 관련 간접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완공 시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증기 분사형(Vapor-injected) 전동 컴프레서를 중심으로 북미 생산 역량을 확대하게 되며, 오는 2034년까지 연간 최대 150만대의 전동 컴프레서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의 기술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온타리오주 본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이번 신규 시설은 캐나다 전동화 부품 제조의 혁신을 이끌고 현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가 글로벌 무공해차 생태계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전동 컴프레서 공급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친환경차 열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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