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대학·인증기관·장애 당사자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참여 학교시설의 공간적·운영상 특성을 고려한 BF 인증제도 개선 방향 논의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시도교육청과 대학,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시설 BF 인증제도 개선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시설 BF 인증제도 개선 정책포럼’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이 교육시설 특성을 고려한 BF 인증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번 포럼은 학교시설 개방과 복합화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행 BF 인증제도가 교육시설의 공간적 특성과 학생의 발달단계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6년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공공기관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주형 과장은 ‘교육시설 BF 적용의 공간 및 운영상 한계와 개선 요구’를 주제로 캠퍼스형 교육시설의 접근성 확보 문제와 획일적인 인증 기준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선문대학교 유해연 교수는 ‘포용적·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BF 인증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교육시설의 특성을 반영한 제도 운영 방향을 제안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교육시설 BF 인증제도 개선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한국교육시설안전원)
종합토론에서는 한경국립대학교 박광재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교육시설 관리와 BF 인증, 장애인 편의증진, 규제개혁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병호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포럼은 현행 BF 인증제도를 교육시설에 적용할 때 나타나는 한계를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