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지난 한 주간 14% 넘게 하락했지만 올해 말까지 메모리 가격은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UBS는 2026년 3분기 기준 DDR 계약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전분기 대비 32%로 올렸다. 또한 2026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67% 급등한 데 이어 4분기 DDR 가격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 12%에서 전분기 대비 18%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D램 산업이 최소 2028년 2분기까지 공급 부족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7년 비트 수요 성장률이 전년 대비 36.2%에 달하는 반면 공급 성장률은 19.3%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낸드 플래시 가격 전망의 경우 2026년 3분기 상승률을 기존 17%에서 전분기 대비 30%로 상향 조정했으며 4분기 전망치는 전분기 대비 12%로 유지했다. 낸드 업사이클은 최소 2027년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메모리 업계 전체 매출이 2026년에 9920억달러, 2027년에는 1조76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메모리 업사이클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객사들의 비용 부담 능력을 꼽았다. 특히 자본 지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자본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상황이 핵심 변수라고 이들은 언급했다.
최근 부진에도 여전히 240% 넘는 연간 상승률을 기록 중인 마이크론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6시 5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15% 반등하며 996.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