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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52점·24리바운드·8블록에 결승 자유투… 샌안토니오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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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1.05 15: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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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리바운드 모두 개인 최다 기록 수립
댈러스의 한 차례 공격서 13초간 슛 3개 막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52점을 넣고 리바운드 24개를 잡았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상대 슛 8개를 블록해낸 웸반야마는 자유투로 결승점까지 책임졌다.

샌안토니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6~27 미국프로농구(NBA)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111로 꺾었다. 개막 2연패 뒤 6연승이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댈러스 매버릭스 대니얼 개포드의 슛을 블록해내고 있다. 사진=AP PHOTO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댈러스 매버릭스 대니얼 개포드의 슛을 블록해내고 있다. 사진=AP PHOTO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댈러스 매버릭스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골밑슛을 노리고 있다. 사진=AP PHOTO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댈러스 매버릭스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골밑슛을 노리고 있다. 사진=AP PHOTO
웸반야마는 덩크슛 2개와 자유투 6개로 팀의 첫 12점 중 10점을 책임졌다. 2쿼터 초반 그가 벤치로 물러나자 댈러스는 샌안토니오를 1점에 묶고 12점을 몰아쳐 49-48까지 따라붙었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코트에 있는 동안 댈러스보다 23점을 더 넣었다. 반면 그가 쉬는 동안엔 22점을 더 내줬다.

2쿼터 중반 코트로 돌아온 웸반야마는 댈러스의 한 차례 공격에서 13초 사이 슛을 3개나 블록했다. 쿠퍼 플래그와 P.J. 워싱턴의 슛을 잇달아 코트 밖으로 쳐냈다. 세 번째 슛까지 막자 이번엔 동료 디애런 폭스가 공을 잡았다. 전반 종료 3분 38초 전이었다.

웸반야마가 전반전에만 올린 기록은 29득점 15리바운드 5블록슛. NBA가 플레이별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1996~97시즌 이후 전반이나 후반에 25득점 이상, 10리바운드 이상, 5블록슛 이상을 한꺼번에 기록한 선수는 웸반야마가 최초다.

이날 최종 기록은 52점 24리바운드 8블록슛이다.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50득점·20리바운드·5블록슛 이상을 올린 선수로 월트 체임벌린, 밥 맥아두에 이어 웸반야마가 세 번째다. 체임벌린의 기록은 NBA가 블록슛을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1973~74시즌 이전에 나왔다.

웸반야마는 경기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두 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곧바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날 자유투 23개 중 19개를 넣었지만 마지막 2분 10초 전에는 4개 중 하나만 성공했다. 그 한 점이 승부를 갈랐다.

댈러스에서 가장 많은 29점을 넣은 카이리 어빙은 종료 3초 전 약 4.6m 거리에서 몸을 돌려 역전을 노리는 회심의 슛을 던졌으나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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