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데이 스피드 시스템’이라는 이름의 이번 라인업은 ‘스우시플라이’ ‘알파플라이 4’ ‘에이펙스’로 구성됐다. 달리는 거리와 경험, 목표에 맞춰 신발을 고를 수 있도록 쿠션과 탄성, 발을 잡아주는 구조를 달리했다. 앞서 공개한 알파플라이 4에 이어 에이펙스와 스우시플라이는 2027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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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에 따르면 이 탄소섬유판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20만 회 이상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엘리우드 킵초게와 제이콥 킵리모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개발과 시험에 참여했다. 나이키는 “에이펙스가 알파플라이 3보다 무게는 10% 가볍고, 충격을 흡수한 뒤 되돌려주는 에너지 반환 성능은 최대 40% 높다”고 설명했다.
뒤꿈치와 앞발의 밑창 높이는 모두 40㎜다. 앞뒤 높이 차이가 없는 ‘제로 드롭’ 구조로, 앞발에도 공기 쿠션과 폼을 충분히 넣은 것이 특징이다.
스우시플라이는 첫 마라톤에 나서는 러너 등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 개발한 ‘스카이X’ 폼과 탄소섬유판을 결합했다. 회사 측은 “스카이X 폼이 기존 EVA 폼보다 약 40% 가벼우면서 에너지 반환 성능은 9% 높다”고 밝혔다. 탄소섬유판은 다양한 속도에서 부드럽게 반응하도록 설계했다.
발 중간을 감싸는 밴드와 뒤꿈치를 지지하는 구조도 적용했다. 밑창에는 부위별로 다른 고무 소재를 사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나이키는 “5㎞부터 마라톤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나이키 레이싱화보다 낮은 가격대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알파플라이 4는 장거리 마라톤과 개인 최고 기록 도전을 위한 제품이다. 피로가 쌓이는 마라톤 후반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