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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두드러졌다. 신세계 본점의 외국인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140% 급증했다. 전체 점포의 외국인 매출액도 전년보다 2배가량 늘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백화점 소비로 이어지면서, 회사는 올해 외국인 연매출 1조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도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8723억원, 영업이익은 1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2%, 47.1% 증가했다. 외국인 매출이 급증한 효과다. 단순히 방문객이 늘어난 데 그치지 않고, 마진이 높은 패션 상품군 중심으로 소비가 확대된 점이 영업이익 증가폭을 키웠다.
해외 사업도 힘을 보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49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28%, 인도네시아가 7% 성장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55억원, 영업이익은 268.7% 급증한 7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냈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63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58억원으로 39.7% 늘었다. 더현대 서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겨울 아우터 등 고마진 패션 매출이 지난해 4분기부터 성장한데다, 해외 명품 중심이던 소비가 국내 패션 브랜드 등 전 상품군으로 확산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백화점 3사는 앞으로도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실적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대구신세계 전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점포별, 상권별 브랜드 라인업과 차별화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K콘텐츠 기반 MD와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을 확대한다. 회사는 노원점 식품관 고도화와 인천점 대규모 리뉴얼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중장기적으로 더현대 광주와 더현대 부산,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지역 거점 신규 점포 개발을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