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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가 쓰러지면서 난 굉음을 듣고 달려 나온 주민들은 사다리를 들어 올린 끝에 A군을 빼낸 것으로 전해진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이날 오후 3시쯤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작업자들은 사다리차 균형을 잡는 지지대를 양쪽에 모두 설치해야 함에도 한쪽에만 고정한 채 사다리를 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사다리는 아파트 11층 높이인 32m까지 뻗어있던 상태였다.
경찰은 사다리차 운전자 B(50대)씨와 외국인 C(20대)씨 등 2명을 긴급 체포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C씨는 불법체류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초기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모든 작업을 했다고 허위 진술을 했다가 범인은닉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