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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버즈,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125% 급증...“하반기도 사상 최대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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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I 2026.08.07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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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245억원, 영업익 58억원...실적 턴어라운드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익 76.2% 달성...반기 실적 경신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와이즈버즈(273060)가 올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올리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와이즈버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5.4%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불과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76.2%를 달성한 수치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24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455억원)의 5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료=와이즈버즈)
(자료=와이즈버즈)
수익성 개선도 뚜렷하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0.4%포인트(p) 상승한 23.5%를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억 1128만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억원,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49.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24.6%, 2분기 22.5%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이로써 와이즈버즈는 2024년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4개 반기 연속 흑자 기조를 확고히 다졌다. 회사는 전통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실적 성장이 집중되는 계절적 흐름을 보여왔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대표는 “하반기에 진입한 현재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자신한다”며 “반기별 영업이익의 우상향 흐름은 시장에서도 구조적 수익성 개선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앞세운 기술사업부의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 기술사업부의 상반기 매출은 12억 535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9% 급증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 8000만 원대를 달성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6월 순매출은 지난 1월 대비 100% 증가했다. 바이버, 스마트스코어를 비롯해 다음,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하나투어, 롯데ON,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16개 주요 버티컬 플랫폼이 도입 매체로 포진했다.

최 대표는 “매체사는 별도 인프라 없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설치만으로 AI 기반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며 “매체사 광고 매출 증가가 와이즈버즈의 수익으로 직결되는 수익쉐어 구조로,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앱러빈과 유사한 고수익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에는 크리에이티브 AI 솔루션 ‘애드바이저’(Ad-Visor)를 제2의 성장 엔진으로 전면 배치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인 애드바이저는 1개 파일로 10개 매체 40개 규격을 자동 생성하는 ‘AI 리사이징’ 기능을 통해 콘텐츠 제작 시간을 3시간에서 5분으로 97% 단축시켰다. 고객사 데이터 기반 기획·제작 기간도 50% 이상 줄이며 퍼포먼스 향상을 입증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실적 성장에 맞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창사 최초로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75%(15억 원) 소각을 결정했으며, 주가 안정을 위해 5대 1 주식병합을 단행했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성장의 결실을 주주와 나누는 것이 책임 경영의 핵심”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 발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정례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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