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일(현지시간) 개장 전 특징주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월가의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하며 월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장 마감 이후 공개한 2026년 7월 말 기준 2분기 델의 실적은 매출 469억7000만 달러, 조정 주당 순이익(EPS) 7.04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 예상치 각각 448억4000만 달러와 4.87달러를 크게 상회한 결과다.
주요 사업 부문 가운데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증한 318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AI 전용 서버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나며 16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레이먼드 제임스는 호실적에 마진 개선까지 확인됐다며 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617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미즈호 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강력한 AI 서버 성장과 수요 강세를 근거로 델의 목표주가를 600달러로 나란히 올렸다. 에버코어 ISI 역시 탄탄한 AI 수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57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고수하기로 했다.
테슬라(TSLA)가 오는 3일 사이버캡 출시 행사를 앞두고 운행 규모가 핵심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의 이번 행사에 대해 사이버캡 차량의 공식적인 데뷔 무대라며, 이번 행사가 제한된 차량만 공개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행사 이후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테슬라 로보택시의 전체 규모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출시가 이루어진다면 주가는 강하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어 최근 미국 텍사스주 차량등록국 데이터를 인용해 테슬라가 상업 운행을 위해 약 40대의 사이버캡을 추가 등록했으며, 이는 대규모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모건 스탠리는 전했다
알파벳(GOOGL) 산하 구글 딥마인드가 이르면 이날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출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제미나이 3.8 플래시(Gemini 3.8 Flash)’로 내부적으로는 ‘스키마키(Skimaki)’로 불린다. 경쟁사인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비해 다소 뒤처졌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이번 신제품이 공개되면 알파벳은 공동 창업자인 데미스 하사비스가 대외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최근의 리더십 교체로 흔들렸던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월가는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