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아마존닷컴(AMZN)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엔비디아(NVDA)의 고성능 AI 칩 200만개를 추가 도입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 시간) 아마존닷컴과 엔비디아는 아마존닷컴이 2027년과 2028년에 걸쳐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200만개를 데이터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블랙웰 울트라와 차세대 루빈, 루빈 울트라 GPU가 포함된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아마존닷컴이 지난 3월 발표한 엔비디아 칩 100만개 도입 계획과 별도다. 당시 아마존닷컴은 올해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칩을 설치하기로 했다. 두 계획을 합치면 도입 규모는 총 300만개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아마존닷컴이 자체 AI 칩 개발을 강화하면서도 엔비디아 제품을 대규모로 추가 도입한 것은 AI 인프라 시장에서 엔비디아 GPU에 대한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7시 2분 기준 프리마켓에서 전일 대비 0.27% 하락한 259.57달러에, 엔비디아의 주가는 6.4% 상승한 223.07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