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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델, AI 인프라 시장 견조한 입지에 목표주가 상향…개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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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7.08 20:15:3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가 견조하다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8일(현지시간) 에버코어 ISI는 보고서를 통해 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비공개에서 500달러로 올리고, 투자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AI 인프라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고 있으며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델 경영진도 2026년보다 2027년에 공급 제약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D램(DRAM)과 낸드(NAND)가 주요 병목 현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여기에 CPU,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광학 장치 등이 새로운 제약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델은 현재 5000개 이상의 기업용 AI 팩토리를 운영 중이다. 이는 지난 6개월 동안 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많은 고객사가 이미 2차, 3차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 델은 AI 인프라 지출이 단순히 IT 예산 증가를 넘어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 수익률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버코어 ISI에 따르면 델이 타사 스토리지에서 자체 지식재산권 중심의 스토리지로 전환하면서 스토리지 부문이 마진 확대의 가장 큰 동력이 되고 있다. 델 경영진은 스토리지 사업이 낸드 할당량을 가장 수익성 있게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전일 정규장 거래에서 1.33% 상승 마감했던 델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3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1.74% 하락하며 410.1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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