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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펩시코, 개장전 '상승'…월가는 가이던스 하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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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10.14 20: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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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신저가 경신 이후 호실적을 내놓은 펩시코(PEP)가 14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 중이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2분 개장 전 거래에서 펩시코 주가는 전일 대비 0.35% 오르며 127.75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월 171달러를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펩시코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주가 역시 약세를 이어갔다. 결국 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난 7일에는 장중 123.47달러까지 밀리며 펩시코는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 8일 공개된 펩시코의 2026년 9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252억7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34달러로 월가 추정치 각각 249억7000만 달러와 2.30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월가는 개선 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제프리스는 펩시코가 재투자와 광범위한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예상하며 2026년 EPS 가이던스를 내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2달러에서 138달러로 낮췄다. 이들은 단기 이익을 쥐어짜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익 구조를 다시 짜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판단하며, 펩시코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핵심 기점으로 2027년을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실적이 기대를 소폭 상회한 점을 반영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는 165달러로 하향 조정했으며, 파이퍼 샌들러는 비용 압박과 2026~2027년 EPS 가이던스 하향을 이유로 펩시코에 대한 목표가를 140달러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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