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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이동준 전주성 돌아온다...전북, 제주전 앞두고 천군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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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8.07 1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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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뇨, 십자인대 부상 후 10개월 만에 출격 대기
이동준도 부상 털고 합류… 8일 제주전서 승리 도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의 공격진에 반가운 얼굴들이 돌아온다. 장기 부상을 이겨낸 안드레아 콤파뇨와 측면 공격수 이동준이 돌아와 전북의 승점 3점 사냥에 힘을 보탠다.

전북은 8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득점에 실패한 전북은 공격 자원들의 연이은 복귀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안드레아 콤파뇨. 사진=프로축구연맹
안드레아 콤파뇨.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동준. 사진=프로축구연맹
이동준. 사진=프로축구연맹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콤파뇨다. 콤파뇨는 지난해 10월 17일 수원FC와의 K리그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약 10개월 동안 긴 재활을 거친 끝에 마침내 그라운드 복귀를 눈앞에 뒀다.

콤파뇨는 제주전 출전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출전 여부와 시간은 경기 흐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당장 많은 시간을 뛰지 않더라도 콤파뇨의 복귀 자체가 전북에는 큰 힘이다. 장신 공격수인 콤파뇨가 최전방에서 높이와 힘을 더하면 전북의 공격 방식도 한층 다양해질 수 있다.

빠른 발과 돌파력을 갖춘 이동준도 부상을 털고 돌아온다. 포항 원정에서 다쳤던 이동준은 제주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이동준의 움직임이 살아나면 최근 답답했던 전북의 측면 공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콤파뇨가 최전방에서 버티고 이동준이 측면을 흔드는 공격 조합은 전북이 기다려온 카드다. 두 선수의 복귀는 후반기 순위 경쟁을 벌이는 전북 공격진의 재편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고교생 프로’ 김예건과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예건은 과감한 돌파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앞세워 전북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7월 K리그 이달의 골’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와 3-3으로 비긴 뒤 이틀 만에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경기까지 치렀다. 폭염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체력 부담이 적지 않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해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경기는 폭염 때문에 당초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시작 시간이 30분 늦춰졌다. 전북은 N석 응원석을 중심으로 ‘워터캐논’을 가동해 관중들의 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경기 종료가 오후 10시쯤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귀가 교통편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쾌적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며 “선수들도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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