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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콘클라베'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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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8.07 10: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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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화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될 수 있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소담이 내레이션을 통해 뜻깊은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박소담(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박소담(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박소담이 영화 ‘콘클라베’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음성 해설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시·청각장애인이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되는 가운데 내레이션으로 따뜻한 힘을 보탰다.

이번 ‘콘클라베’의 배리어프리버전은 박소담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조명받은 영화 ‘경주기행’에서 호흡을 맞춘 김미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소담의 생생한 내레이션과 김미조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만나,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리어프리영화 내레이션에 첫 도전한 박소담은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콘클라베’에 목소리를 더했다. 재능 기부 형식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한 박소담은 섬세한 감성과 안정적인 전달력으로 작품 속 긴장감은 물론, 인물들의 감정선을 더욱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김미조 감독과 박소담(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미조 감독과 박소담(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또한, 영화 ‘검은 사제들’, ‘기생충’, ‘유령’, 드라마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만큼, 이번에도 깊이 있는 표현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박소담의 탁월한 내레이션은 ‘콘클라베’를 더욱 풍성하면서도 흡입력 있게 채워줄 전망이다.

박소담은 “뜻깊은 작업에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든 영화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업은 저에게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소담이 참여한 ‘콘클라베’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 및 배리어프리자막을 거쳐 오는 9월 공동체 상영과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박소담은 오는 26일 개봉하는 영화 ‘경주기행’에 출연한다. 극 중 법대 출신 엘리트지만, 지금은 코인 창을 들여다보는 백수 신세 영주 역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경주기행’은 데뷔작 ‘갈매기’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박소담을 비롯해 이정은, 공효진, 이연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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