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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종료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에게 플레이오프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들은 2027시즌 PGA 투어 전 경기 출전 자격도 확보하게 된다. 이후 1차전이 끝나면 상위 50명만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고, 다시 상위 30명만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는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더 높은 순위를 향한 경쟁에 나선다.
페덱스컵 랭킹 7위인 김시우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하다. 여유가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김주형은 현재 34위다. 투어 챔피언십 진출 마지노선인 30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 4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번 대회 결과와 플레이오프 1·2차전 성적이 모두 중요하다.
가장 절실한 선수는 임성재다. 현재 57위인 그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출전하지만 2차전 진출 기준인 50위 안으로 올라서야 한다. 이번 대회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뒤 BMW 챔피언십에서 다시 상위 30위 진입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까지 7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임성재는 올해 연속 출전 기록이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
임성재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시즌 초반 손목 부상으로 페덱스컵 포인트를 많이 쌓지 못했다”며 “윈덤 챔피언십은 이전에도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 플레이오프 최종전까지 꼭 진출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 선수들은 세지필드 컨트리클럽과 좋은 추억도 갖고 있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20년 공동 3위, 2021년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김주형 역시 2022년 정상에 올라 최연소 다승 기록을 세우며 스타 탄생을 알렸고, 임성재도 공동 6위와 공동 9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에서는 브룩스 켑카(미국)의 행보도 관심을 끈다.
올해 LIV 골프를 떠나 PGA 투어로 복귀한 켑카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86위다. 일반 기준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 단독 4위 이상의 성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켑카는 PGA 투어의 ‘리터닝 멤버 프로그램(Returning Member Program)’ 적용 대상이다. 이에 따라 페덱스컵 70위 안에 진입하면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는 기존 70명에서 켑카를 포함한 71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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