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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인사이트]민경준 뉴민병원장 “관절 치료, ‘보존’으로 패러다임 변해…카티라이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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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I 2026.08.07 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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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8월07일 07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무릎 연골은 혈관이 없어 한 번 손상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 통증을 참기보다 손상 정도를 정확히 진단하고, 현재 남아있는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민경준 뉴민병원장. (사진=뉴민병원)
민경준 뉴민병원장. (사진=뉴민병원)


민경준 뉴민병원장은 6일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통증이 있다고 모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대한정형외과학회와 대한슬관절학회 등 주요 정형외과 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개인 관절 상태에 맞춘 정밀 치료전략을 제시하며 관절 건강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것과 동시에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 역시 늘어나면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연간 300만명 이상이 무릎관절염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 원장은 “현장에서 보면 환자들은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자기 관절을 얼마나 더 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또 동시에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는데 반드시 수술할 필요는 없으며 자기 관절을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형외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는 통증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환자가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환자의 연령, 활동 수준, 연골 결손 범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절을 보존하는 치료를 우선 검토하는 것이 최근 치료의 방향이며, 환자마다 상태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치료보다 맞춤형 치료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민 원장은 “연골 치료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연골하골’의 보존”이라며 “연골 아래 위치한 연골하골은 관절을 지지하는 중요한 구조물로 이 부위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향후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기적인 관절 기능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미세천공술이 많이 시행됐지만, 연골하골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골수세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섬유연골이 형성된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 때문에 최근에는 연골하골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가 더욱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래 무릎 연골 성분은 ‘초자연골’인 반면 미세천공술이나 미세천공술이 더해지는 치료제 활용시 재생되는 연골은 ‘섬유연골’이다. 초자연골이 섬유연골 대비 더 질 좋은 연골로 분류된다. 이에 국소적인 연골 결손 환자의 경우 관절을 보존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환자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민 원장은 치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관절 보존 치료의 새로운 선택지로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그는 “카티라이프는 환자의 자가 늑연골 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로, 미세천공술을 시행하지 않고 연골하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손상 부위를 단순히 메우는 것이 아니라 관절연골과 유사한 초자연골 형태의 수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 원장은 “연골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상 관절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는 것이다. 환자 상태에 적합한 경우 초자연골 수복을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의 경우 초기에 진단받을수록 관절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많아지는 만큼 무릎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을 위한 조기 진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민 원장은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반복되거나 무릎이 붓고 걸리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연골 손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무릎 통증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연골 손상이 진행되면 치료 범위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서 말한 것처럼 최근 정형외과 치료는 자신의 관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인공관절 수술은 최대한 늦추고 있다.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야 좋은 치료 결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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