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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국민추천위, 첫 회의…"'진상규명' 국민 요구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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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08.07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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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국회서 후보 추천 절차 시작
만장일치로 김용관 위원장 선출
14일 2차 회의서 후보 2명 결정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특검)’ 국민후보추천위원회가 7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 추천 절차를 시작했다. 추천위는 여야 정파 이해와 관계 없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후보 결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특검)' 국민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특검)' 국민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국민추천위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한 추천위원인 조두현·조기연 변호사, 하상응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와 국민의힘이 추천한 김용관 변호사,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석했다. 야당 추천위원 중 최창호 변호사는 일정상 불참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및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외부 기관에 대한 후보 추천 요청의 건 등을 의결했다. 국민추천위 위원장은 만장일치로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김용관 변호사가 선출됐다.

조기연 변호사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첫 회의에서 위원들이 국민추천위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며 “국민 참정권 침해라는 초유의 사태 속 여야 합의로 출범하는 특검인 만큼, 진영이나 정파의 이해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선관위의 부실선거 관리 등 문제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특검을 뽑아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대한변협과 법전원협의회로부터 각 3명씩 특검 후보를 추천받고, 3일 이내에 이 중 2명을 여야 합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조 변호사는 “12일까지 두 단체에서 추천하는 3인의 후보를 위원회에 회신할 것”이라며 “이후 회의를 통해 대통령께 추천할 2명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국민추천위가 추천한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된다.

추천위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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