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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주요 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 역량을 제공하고, 콘진원은 상품 운송과 수출 비용 지원, 홍보 등을 맡는다.
첫 협력 사업은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 내 ‘더현대 글로벌’ 매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9월 25일 슈즈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베르소’, ‘에스이오’, ‘리이’, ‘노앙’ 등 5개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브랜드별로 2주씩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참여 브랜드는 지난 4월 콘진원이 진행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양측은 이달 중 2차 공모와 심사를 거쳐 추가 참여 브랜드도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콘진원은 앞으로 해외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시장에서도 K패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현지 유통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4년부터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인 ‘더현대 글로벌’을 운영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일본 파르코 시부야점에 정규 매장을 열고 일본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에 더현대 글로벌관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도쿄 오모테산도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향후 대만과 홍콩 등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글로벌 운영을 통해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발굴과 콘텐츠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생태계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