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4일 하나금융그룹, 기술보증기금과 동반성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합의각서는 양해각서(MOU)보다 협약 당사자의 역할과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은 것으로 법적 효력이 있다.
시 관계자는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민선 9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인 신성장동력 핵심 분야 육성에 가능한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해 압도적인 지역경제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래성장산업 지원 △체감형 ESG 사회공헌 △동반성장 금융 등의 기조로 진행한다.
시는 합의각서를 통해 하나증권,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2000억원 규모의 인천 유니콘 펀드를 조성해 유망기업에 투자한다. 또 기술보증기금, 하나은행과 협력해 신성장동력 핵심 분야인 인공지능, 바이오, 콘텐츠,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우대금리 적용, 기술 보증)을 한다.
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 설치 등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서민 금융 우대 지원, 전세 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청년 주거 지원(전·월세 보험 등), 취업준비생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최근 5대 금융그룹에 동반성장 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제안했고 응답한 곳은 하나금융그룹 한 곳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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