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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비자·마스터카드, 월가 은행들의 결제 네트워크 내재화 움직임에 '비상'…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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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기자I 2026.07.07 21:17:2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월가 은행들이 핀테크 기업 피서브(FI)가 소유한 직불 네트워크 인수를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7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비자(V)와 마스터카드(MA) 주가가 약세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1분 개장 전 거래에서 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52% 밀린 348.25달러에, 마스터카드는 1.35% 하락하며 525.90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은행들은 미국 연방 정부의 직불카드 수수료 상한선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논의에는 JP모건 체이스(JPM),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PNC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PNC)이 참여했다. 은행들은 네트워크를 직접 소유함으로써 직불카드 수수료를 제한하는 연방 법률인 ‘더빈 수정안’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다.

이번 움직임은 캐피털 원 파이낸셜이 506억 달러 규모로 디스커버 파이낸셜을 인수하며 카드 거래 시 중간 단계 없이 가맹점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한 뒤에 나타났다. 은행들은 정부가 정한 수수료 상한선이 고객들에게 직불카드 혜택이나 기타 서비스 제공을 제한한다며 오랫동안 불만을 제기해 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수수료는 업계 전체로 볼 때 연간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이번 거래가 실제 성사될지는 불확실하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서브 네트워크를 검토했던 몇몇 은행들은 이미 진행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상태라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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