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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육사 출신 쿠데타' 발언에…범야권 '사관학교 통합' 규탄결의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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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8.07 11: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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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목적의 국군사관학교 설립 추진 중단"
한동훈·천하람 포함 보수 야권 의원 34명 결의안 발의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의 국군사관학교 설립 추진 규탄 및 각 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장교 양성체계 마련 촉구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재명 정부의 국군사관학교 설립 추진 규탄 및 각 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장교 양성체계 마련 촉구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보수 야권 국회의원 34명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의 ‘육사 출신 쿠데타’ 발언 및 통합사관학교 졸속 추진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는 △이 대통령의 ‘육사 쿠데타’ 발언 철회 △정치적 목적의 국군사관학교 설립 추진 중단 △각 군 전문성·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 장교 교육체계 마련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 발의에는 국민의힘에서 5선 윤상현·조배숙 의원,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 의원 등 32명이 참석했다.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의원,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두고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군사 쿠데타가 몇 번 있었나.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한 일인데, 거기에 책임을 물은 일이 있나”라고 말했다. 이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은 사관학교 통합 이유로 ‘군사 쿠데타’를 언급했다. 학교로 연좌제 적용하는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통합 추진 목적으로 밝혀 온)미래전 대비, 합동성 강화라는 명분 뒤에 숨겨뒀던 진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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