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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 전날 열릴 예정이던 3라운드 경기는 폭우 등 악천후로 취소돼 하루 순연됐다. 이에 따라 4라운드 72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애초 6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늦춰진 7일 최종일 경기를 치르게 됐다.
대회 일정이 바뀌면서 한국 선수들의 귀국 일정도 함께 미뤄졌다. 애초 6일 경기를 마친 뒤 7일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최종일 경기가 하루 연기되면서 귀국 일정도 조정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합격 가능성을 높였던 박민지는 이날 초반부터 타수를 잃었다. 2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적어냈고, 6번홀(파5)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다. 이후 12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가 나와 한때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공동 7위까지 끌어올렸고, 남은 홀에서 타수를 지켜 경기를 마쳤다.
KLPGA 투어 통산 21승으로 역대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민지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번 JLPGA 투어 프로테스트에 참가했다. 프로테스트를 통과하면 오는 24일부터 시작하는 퀄리파잉 토너먼트(QT) 1차 예선과 12월 1일 개막하는 최종 예선을 거쳐야 내년 시즌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최종 예선 상위 35위까지 내년 전반기 출전권을 받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진영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임진영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 15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 한때 공동 2위까지 도약했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며 합격 가능성을 높였다.
강채연도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해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이번 프로테스트는 최종 라운드까지 동점자를 포함해 상위 20위 안에 들면 합격증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