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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1.6조 규모 새만금항 인입철도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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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6.08.13 17: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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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새만금 신항만 48.3㎞ 단선전철
2033년 개통 목표…수변도시~익산 40분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총사업비 약 1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1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통합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사진=국가철도공단)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전북 군산시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 철송장까지 총 48.3㎞를 잇는 단선전철 건설사업이다. 기존선 19㎞를 전철화하고 29.3㎞를 새로 건설한다. 총사업비는 1조5859억원이다.

철도공단은 지난 7월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업체 선정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 특히 1공구는 노반·궤도·통신·차량기지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설계 방식으로 추진해 분야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설계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2033년 새만금항 인입철도가 개통하면 신설되는 수변도시역(가칭)에서 익산역까지 약 4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항선·전라선·호남선 등 기존 철도망과 환승도 가능해져 새만금 지역의 여객·물류 수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지역의 첨단산업 투자와 연계한 교통 인프라 역할도 기대된다. 정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월 27일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과 인공지능(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철도·항만·공항을 연계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의 핵심축”이라며 “향후 증가할 교통·물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본 사업이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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