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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동노동자쉼터는 안전시설"…쉼터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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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6.08.07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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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퀵서비스 기사 쉼터 현장점검
이동노동자쉼터 30곳 운영…휴식환경 지속 확충
"온열질환자 현장 출동 '쿨밴' 등 서울형 대응체계 마련"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들의 근무환경을 점검했다. 서울시는 이동노동자쉼터를 지속 확충하고,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냉방차량과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해외 ‘쿨밴’(Cool Van) 사례를 참고해 서울형 현장 폭염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중구 '휴 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를 찾아 이동노동자들로부터 근무, 휴식 여건 등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중구 '휴 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를 찾아 이동노동자들로부터 근무, 휴식 여건 등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7일 오전 중구 ‘휴서울 이동노동자 북창쉼터’를 방문해 휴게실과 냉방시설, 냉수와 냉감용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점검했다. 이어 쉼터를 이용 중인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들을 만나 혹서기 근무의 어려움과 쉼터 이용 과정에서의 개선사항을 청취했다.

서울시는 현재 자치구와 함께 서울 휴(休) 이동노동자쉼터 30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북창쉼터는 333㎡ 규모로 배달플랫폼 종사자와 퀵서비스 기사 등이 주로 이용한다. 폭염이 이어지는 7~8월에는 주말에도 운영한다. 올해 7월 말까지 이용객은 1만 2088명을 기록했다.

북창쉼터는 입주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18일부터는 인근 옛 소공동주민센터로 임시 이전해 운영한 뒤 10월 중 재개소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시설”이라며 “이동노동자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편의점 등 생활밀착시설도 무더위쉼터로 활용해 이동노동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쉬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열질환 발생 시 냉방차량과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해외 쿨밴 사례도 벤치마킹해 서울형 현장 폭염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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