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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정몽규 전 회장과 홍 전 감독이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점에서 선임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다”며 학연 논란을 짚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감독의 빵집 스캔들: 경찰, 대한축구협회 압수수색”이라는 제목과 함께 “권한이 없는 인물이 자택 근처 빵집에서 감독직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핵심 의혹”이라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커진 대중의 분노가 수사 확대의 발판이 됐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와 AP통신은 “2년가량 결론을 내지 못했던 경찰 수사가 월드컵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와 팬들의 분노 속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귀국길 현장을 전하며 “팬들이 선수들에게는 박수를 보냈으나, 홍 전 감독을 향해서는 야유와 함께 사퇴를 요구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외신들은 최근 감독 선임 논란과 함께 부상한 과거 심판 접대 의혹도 함께 다뤘다.
AFPBB 뉴스는 국내 언론을 인용해 “대한축구협회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 국제 경기를 맡은 외국인 심판 약 10명에게 성적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법인카드를 이용해 안마시술소 등에서 결제가 이루어졌다는 구체적인 정황도 함께 소개됐다.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여파 속에서 감독 선임 강제수사와 과거 행정 논란까지 외신을 통해 잇따라 조명되면서, 대한축구협회는 행정 쇄신과 대내외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