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BoA는 보고서를 통해 기존 연말 달러·엔 환율 전망치(152엔)를 149엔으로 수정했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72엔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연말 엔화 가치가 약 6%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BoA는 올해 3분기 말 달러·엔 환율 전망도 기존 154엔에서 153엔으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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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는 “이번 공동 개입으로 엔화 방어의 성패는 통화정책의 후속 조치에 달려 있게 됐다”며 “보다 빠른 금리 인상이 뒤따라야 외환시장 개입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oA는 미·일 양국 정부가 필요할 경우 추가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도 전망 수정 이유로 꼽았다. BoA는 “한 국가가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단독 개입할 경우 외환보유액 규모가 사실상 개입 한계로 여겨진다”며 “하지만 미국이 함께 참여하면 개입 규모를 제약하는 실질적인 한계가 사실상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일본의 정책 공조는 양국이 엔화의 장기적인 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외환시장 개입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엔화를 지지하기 위한 보다 폭넓은 정책 대응에 일본이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엔화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격차 확대의 영향으로 지난달 30일 기준 달러당 164엔에 근접하며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양국 정부는 지난 3일까지 3거래일 동안 엔저 방어를 위해 시장에 공동 개입했다. 미국이 일본과 함께 외환 공조에 나선 것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엔고를 막기 위해 개입한 이후 약 15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