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이번 지방선거 첫 공약으로 ‘교통·교육·의료비 3대 반값 생활비’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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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측이 통계청의 가구특성별 비목별 소비지출을 분석한 결과 5인 가족이 연간 소비하는 교통비는 440만원, 교육비는 1130만원, 의료비는 245만원으로 총 1815만원을 쓰고 있다. 주거비와 식료품, 통신비, 기타 지출을 합산한 전체 생활비의 3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다.
수원버스 무상투어는 20km 길이의 1호선과 15km 길이의 2호선 두 개 노선버스로 구성됐다. 1호선은 화성행궁을 출발해 성균관대역과 일월수목원, 수원역을 거쳐 다시 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2호선은 화성행궁에서 시작해 광교호수공원과 영흥수목원, 삼성전자, 매교역을 지나 다시 화성행궁으로 이어진다.
두 노선 모두 수원시의 관광 거점과 명소를 지남과 동시에 대중교통편이 취약한 지점을 잇는 관광과 교통편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노선으로 설계됐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투어 무상버스 도입으로 연간 약 380만원의 교통비를 줄이고, 역내 소비를 촉진하는 ‘경제 선순환 마중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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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절감의 모토는 ‘병원 갈 일 줄이는 건강도시’이다. ‘찾아가는 건강검진버스’를 운영해 백내장·치매·정신건강 등 노인성 3대 질환을 예방한다.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확대, 임신부 가사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구상도 포함됐다. 아울러 야외 헬스장과 피크닉장 확충으로 연간 86만원의 의료비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의 3대 생활비 반값 공약이 실현될 경우 교통·교육·의료비에서 연간 106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3대 생활비의 58.7%가 줄어드는 셈이다. 공약 실현에 필요한 재원은 연간 300억원씩 4년간 120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준 후보는 “수원에 사는 것만으로도 생활비 걱정이 줄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체감형 실속 행정’을 실현하겠다”라며 “그 첫 번째 약속으로, 민선 9기를 ‘3대 반값 생활비’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