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니드햄이 레딧(RDDT)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인간이 작성한 게시물을 위한 플랫폼이 더 큰 매력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0일(현지시간) 니드햄은 레딧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는 3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로라 마틴 니드햄 애널리스트는 “레딧의 핵심 자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치 있어질 것”이라면서 “AI 알고리즘이 가짜 정보를 쏟아내는 환경에서 대규모로 축적된 100% 인간의 실제 대화와 정보야말로 강력한 경쟁 우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레딧은 인간이 직접 검증한 확인과 조언을 제공한다”면서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알고리즘이 제안하는 쇼핑 추천이나 인생 조언을 그대로 따르기 전에 진짜 사람의 의견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 거치는 필수적인 단계”라고 덧붙였다.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의 사용은 지난 몇 년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퓨 리서치 센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대략 절반이 AI 챗봇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설문 조사 참여자 4명 중 1명 꼴로 현재 생성형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은 “더 많은 사람이 AI 봇으로 돌아서면서 인간이 생산한 콘텐츠는 찾아내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레딧을 진정성 있고 AI가 아닌 인사이트를 위한 가치 있는 원천으로 만든다”면서 “결과적으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전 10시18분 현재 레딧은 전 거래일 대비 1.65%(3.30달러) 하락한 19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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