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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브리핑 도입 이후…블로그 창작자 지원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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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6.08.07 1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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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스트·브랜드 커넥트·메이트 합산 규모 증가
AI 브리핑 도입 전 대비 애드포스트 지급액 14%↑
블로그 원문 연결로 콘텐츠 발견·수익화 기회 확대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인공지능(AI) 검색 도입 이후 블로그 창작자에 대한 수익과 지원 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고 밝혔다. AI 브리핑이 검색 결과에서 답변을 제공하는 동시에 근거가 되는 블로그 원문을 연결하면서 콘텐츠 발견과 수익화 기회가 넓어졌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메이트(사진=네이버)
네이버 메이트(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올해 6월 기준 애드포스트 지급액, 브랜드 커넥트를 통한 창작자 수익, 네이버 메이트 활동지원금을 합산한 규모가 AI 브리핑 도입 전인 2025년 2월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수익화 프로그램인 애드포스트 지급 규모도 같은 기간 약 14% 늘었다.

AI 브리핑은 지난해 3월 도입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이다.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하면서, 답변의 근거로 활용된 블로그 등 출처 콘텐츠를 함께 제시한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창작자의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원문 콘텐츠가 새로운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구조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콘텐츠 발견이 창작자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익화 프로그램도 확대해왔다. 2009년 시작한 애드포스트를 통해 블로그 콘텐츠에 노출되는 광고 수익 일부를 창작자와 공유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브랜드 커넥트를 통해 창작자와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 등 캠페인사를 연결하고 있다. 창작자가 보유한 콘텐츠 역량을 브랜드 협업 수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쇼핑 영역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협업해 상품을 홍보·판매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쇼핑 커넥트’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터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와 협업해 단기간 매출 성장을 돕는 ‘공동구매’ 기능도 추가했다.

네이버는 올해 6월 전문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메이트’도 새롭게 도입했다. 네이버 메이트는 AI 브리핑 인용 횟수, 주제별 전문성, 활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월 약 3000명의 창작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약 200억원 규모의 활동지원금을 제공한다.

대상자에게는 기본 활동비로 월 30만원을 지급한다. 상위 10개 분야별 우수 창작자에게는 월 300만원, 각 분야 최상위 창작자에게는 월 10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별도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애드포스트, 브랜드 커넥트, 쇼핑 커넥트, 네이버 메이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 수익 공유, 브랜드 협업, 전문 창작 활동 지원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창작자 성장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검색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가 더 많이 발견되고, 그 결과 창작자 수익과 활동 지원이 다시 콘텐츠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부문장은 “AI 시대에는 창작자의 직접 경험과 전문성이 담긴 콘텐츠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되며, 네이버는 창작자를 블로그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AI 검색을 통해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이용자에게 발견되도록 하는 동시에, 애드포스트와 브랜드 커넥트, 네이버 메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의 수익화와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뒷받침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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