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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2027년 두 자릿수 성장 복귀...투자의견 상향-베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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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27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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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베어드는 반도체 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SNPS)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58달러에서 560달러로 높였다.

이에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분 기준 시놉시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7.81% 오른 442.30달러에 거래 중이다.

베어드는 시놉시스가 2027 회계연도에 두 자릿수의 유기적 매출 성장률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향후 매출과 잉여현금흐름이 현재 시장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놉시스의 펀더멘털도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최근 12개월 기준 매출 성장률은 39.5%, 매출총이익률은 82.6%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초반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로, 베어드는 향후 실적 개선이 밸류에이션을 추가로 떨어뜨리기보다는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오는 9월 30일 예정된 투자자의 날도 주요 주가 촉매로 꼽았다. 베어드는 이날 행사에서 EDA 소프트웨어와 디자인 IP, 앤시스(Ansys) 사업의 개선 요인이 제시되는 동시에 2027 회계연도 이후의 중장기 재무 목표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시놉시스는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과 가이던스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내놨다. 이에 베어드는 예상 실적에 PER 2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560달러로 산정했다.

베어드는 2026 회계연도가 시놉시스에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IP 사업 계약 일정과 멀티피직스 퓨전(Multiphysics Fusion) 상용화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놉시스 주가는 2026 회계연도에 기대했던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 제한되면서 다른 반도체 관련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이에 연초 약 35배 수준이던 PER이 현재 23배까지 하락했다.

베어드는 이 같은 밸류에이션 조정과 향후 성장 회복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EDA와 디자인 IP, 앤시스의 성장 모멘텀이 본격화될 경우 2027년 실적 전망에 추가적인 상향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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