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1부리그 투란VC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세터 이다영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투란VC는 앞서 지난 4일 공격수 이재영의 영입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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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재영은 2014년 V리그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뒤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국가대표로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동생 이다영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빠른 토스를 앞세워 V리그 정상급 세터로 성장했고, 국가대표 주전으로도 활약했다. 2020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흥국생명으로 이적하면서 이재영과 한 팀에서 뛰었다.
승승장구를 이어가던 두 선수는 2021년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뒤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고 국내 무대를 떠났다.
이재영은 2021년 PAOK에 입단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몇 경기만 치른 뒤 팀을 떠났다. 한때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지난해 7월 일본 SV리그 빅토리나 히메지에 입단해 현역 복귀했다. 지난 5월 히메지와 결별한 뒤 새 행선지로 아제르바이잔을 선택했다.
이다영은 국내 무대를 떠난 뒤 PAOK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라피드 부쿠레슈티, 프랑스 볼레로 르 카네, 그리스 파니오니오스, 미국 샌디에이고 모조 등을 여러 팀을 거치면서 해외 생활을 이어왔다. 국내 복귀 길이 사실상 막힌 두 자매는 아제르바이잔에서 다시 손을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