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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 신규 미디어아트 23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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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8.06 15: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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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우주인’, ‘소녀 그리고 바다’ 등으로 공항의 분주함 속 평화로운 휴식 선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 상영 중인 ‘뜻밖의 우주인’의 한 장면 (사진=㈜이지위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 상영 중인 ‘뜻밖의 우주인’의 한 장면 (사진=㈜이지위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통해 공항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와 3층 엘리베이터, 제2여객터미널 입국 통로 등 주요 미디어 매체 16종에서 총 23종의 신규 콘텐츠가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공항은 단순한 이동 관문을 넘어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타워에서는 아나몰픽 기술을 활용한 입체감 있는 콘텐츠 두 편이 대표적으로 상영된다. ‘뜻밖의 우주인’은 무중력 공간과 일상의 결합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우주인이 등장하는 연출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공항의 미래 지향점을 효과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 작품은 공항의 분주함 속에서 잠시나마 평화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또 다른 작품인 ‘소녀, 그리고 바다’는 순수한 소녀와 거대한 혹등고래가 수중을 함께 유영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화면의 규모감을 살려 푸른 바다 속 두 존재의 따뜻하고 생생한 동행을 묘사해 승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외에도 제1여객터미널 3층 엘리베이터 상단에서는 ‘물빛 아래 푸른 쉼표’와 ‘종이의 여행’ 등 고유한 미디어아트를 만날 수 있다. ‘물빛 아래 푸른 쉼표’는 수중 세계의 움직임을 아나몰픽 연출로 담아내 분주한 공항 분위기 속에서 시각적 여유를 제공하며, ‘종이의 여행’은 하늘을 나는 종이비행기를 따뜻한 아날로그 질감과 다이내믹한 연출로 구현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설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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