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엔비디아(NVDA) 호실적에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SKHY)도 상승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오전 10시3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7%(4.69달러) 오른 16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에크 반도체 상장지수펀드(VanEck Semiconductor ETF·SMH) 역시 2%대 강세다. 다만 마이크론(MU)은 1.44%, 샌디스크(SNDK)는 1.11% 약세다.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메모리 칩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크레스는 엔비디아의 애널리스트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의 메모리 부족은 AI 인프라 구축 열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면서 “단순히 비용만 늘어나는 애물단지 부품들과는 달리 빡빡한 메모리 공급 자체가 곧 엔비디아의 성장을 이끄는 폭발적인 수요의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주요 메모리 3사와 오랜 기간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면서 “앞으로 엔비디아의 차세대 기술 로드맵에 필요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은 단기적으로 엔비디아에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분기 약 74%였던 이익률이 4분기에는 약 71% 수준으로 완화됐다가 다시 반등할 전망이다.
제프리스는 “현재 메모리 시장은 ‘극단적인 가격 책정 조건’에 처해 있으며 내년에는 메모리 가격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면서 “마진에 미치는 타격과 내년 메모리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코멘트는 메모리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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