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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이틀간 약 2700억원 판매…전체 4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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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경 기자I 2026.10.01 20: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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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물량 약 3300억원
NH농협銀 등 온라인 물량 소진된 판매사 4곳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이틀 만에 전체 모집액 6000억원의 45% 수준인 약 2700억원 판매됐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액은 총 2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날 판매액(약 2140억원)을 고려하면 이날 하루 약 553억원이 추가로 판매됐다. 이에 따라 남은 물량은 3307억원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10개 은행의 잔여 물량은 2332억 6000만원이다. 오프라인 1757억 5000만원, 온라인 575억 1000만원어치 남아있다. 이중 서민 우선 배정 물량은 1365억 3000만원이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온라인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문이 설치된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문이 설치된 모습(사진=연합뉴스)
증권사 14개사의 잔여 물량은 974억 5000만원이다. 오프라인 613억원, 온라인 361억 6000만원이다. 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등 3개 증권사는 첫날 온라인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온라인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된 판매사는 5영업일인 오는 7일까지 오프라인 판매만 가능하다. 6영업일인 오는 8일부터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 국민이 정책형 성장펀드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국민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과 혁신기업 등에 공급하는 동시에 투자자가 해당 기업의 성장에 따른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이번 2차 펀드는 지난 5월 판매한 1차 펀드가 조기에 완판되면서 추가로 조성됐다. 2차 역시 1차와 같은 60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판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0영업일이며 60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예정된 판매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조기 마감된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이틀간 약 2700억원 판매…전체 45% 수준
2차 펀드에는 서민 투자자를 위한 우선배정 물량도 별도로 마련했다. 판매 첫 5영업일인 오는 7일까지 전체 모집금액의 절반인 3000억원을 서민전용 물량으로 배정한다.

근로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이 있는 경우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투자자가 대상이다. 이 기간에도 일반 투자자용 물량은 별도로 판매된다. 첫 5영업일 내 서민 우선배정 물량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 오는 8일부터는 서민·일반 투자자를 구분하지 않고 남은 물량을 판매한다.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투자금 3000만원까지는 투자금액의 40%, 3000만원 초과 5000만원까지는 20%, 5000만원 초과 7000만원까지는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최대 소득공제액은 1800만원이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도 투자일로부터 최대 5년간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세제 혜택과 정부 정책펀드라는 점만 보고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위험등급 1등급에 해당한다.

만기는 5년이며 기본적으로 만기까지 보유하는 폐쇄형 구조다. 펀드 설정 이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어서 중도 매매가 가능하지만 거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펀드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도 있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이틀간 약 2700억원 판매…전체 4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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