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30일 버스파업 예고에 경기·서울 비상수송대책 수립(종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황영민 기자I 2026.10.29 18:39:47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최종조정 결렬 시 30일 첫차부터 15개시 파업 영향
경기, 주요거점 160개소 전세버스 200대 투입
서울, 3·4·5·7·8호선 증회 운행..道 경유버스 집중배차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서울시가 오는 30일 첫차부터 예고된 경기도 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내놨다.

경기도 내 29개 버스업체 노사의 총파업 돌입 여부를 가를 최종 조정회의가 열리는 29일 경기도 수원시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관련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내 29개 버스업체 노사의 총파업 돌입 여부를 가를 최종 조정회의가 열리는 29일 경기도 수원시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관련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도내 29개 운수업체 사용자 측은 수원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조가 신청한 노동쟁의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만약 이날 회의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는 30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 영향권에 놓인 도시는 수원·용인·화성·성남·김포·안양·부천·평택·안성·오산·의왕·광명·군포 등 경기남부권 13곳, 고양·파주 등 경기북부권 2곳 등 총 15곳이다.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600여 대의 36%가량인 3800여 대가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15개 시 전철역 등 주요 거점 160개소를 지정해 거점 간 순환 전세버스 200여 대를 투입한다. 비(比)파업 노선 버스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하고, 운행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단축한다. 아울러 파업 영향권 지자체 마을버스 630여 노선, 2300여 대를 집중배차함과 동시에 택시 2만 7000여 대도 최대한 운행하도록 독려해 대중교통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출퇴근시간대 경전철 및 철도 운행횟수도 늘리고, 역사 내 혼잡관리를 위한 안내요원도 배치한다.

서울시도 경기도와 연계되고 주요 환승역의 수요가 높은 3·4·5·7·8호선 등 5개 노선에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총 23회 증회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별로는 △3호선 5회 △4호선 4회 △5호선 5회 △7호선 5회 △8호선 4회를 증회하며, 5호선 하남선 미사역·강동역은 안전 인력을 추가 배치해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경기도 경유 서울 시내버스 총 98개 노선의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를 1시간 늘려 운행한다. 아울러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파업 영향 노선 집중배차 확대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버스파업 관련 소식은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 또는 경기도와 지자체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노조의 요구사항인 서울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임금을 맞추겠다는 약속은 이행할 계획”이라며 “모든 버스의 정상운행이 재개될 때까지 도민 안전 및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경기도 버스 파업이 시행될 경우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가용한 교통수단을 적극 활용해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업 상황과 교통 여건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