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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재현, 8회초 결승포…삼성, 선두 지키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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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7.21 2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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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후반기 무패 행진 저지...8대6 승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선두 삼성라이온즈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재현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시즌 54승2무33패를 기록한 삼성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달렸던 최하위 키움은 후반기 첫 패배를 당했다.

삼성라이온즈 이재현이 8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라이온즈 이재현이 8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삼성은 1회초부터 키움 선발 배동현을 몰아붙였다. 김지찬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구자욱의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와 류지혁의 내야 땅볼까지 더해 단숨에 4점을 뽑았다. 5회초에는 류지혁의 1타점 3루타와 김영웅의 적시타로 6-0까지 달아났다.

키움의 반격도 매서웠다. 5회말 김웅빈의 솔로포와 맷 데이비슨의 투런포 등을 묶어 4점을 따라붙었다. 7회말에는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와 삼성의 수비 실책을 틈타 6-6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을 구한 주인공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이재현이었다. 이재현은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박정훈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재현이 복귀전에서 팀에 결승점을 선물했다. 삼성은 9회초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9회말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리그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구원 부문 단독 1위를 계속 이어갔다. 김태훈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다. 김성윤은 5타수 4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광주에서는 KIA타이거즈가 홈런 세 방을 앞세워 한화이글스를 7-3으로 눌렀다.

KIA는 1회초 해럴드 카스트로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린 데 이어 한준수가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회초에는 박재현이 2점 홈런을 보탰다. KIA 선발 황동하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후반기 1무4패에 그친 한화는 7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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