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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I 이전과 이후라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은 기존의 관행적 접근으로는 돌파할 수 없는 수준의 거대한 도전”이라면서 “정부와 국회는 물론, 실증적인 연구에 기반한 학계와 기업 현장의 포괄적인 숙의를 확대함으로써 발전적인 AI 혁명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회장은 모든 산업에 포진한 중견기업의 역할에 주목하며 중견기업법 개정을 통한 제도적 지원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견기업법 개정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및 인공지능 전환(AX), 금융, 인력, 환경, 설비 등 다양한 부문의 실효적인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개별 기업군이 아닌 성장사다리의 원활한 작동을 회복·지탱하는 법적 근거를 재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역시 중견기업법의 개정으로 중견기업의 산업적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김대홍 숭실대학교 교수는 “2014년에 제정된 중견기업법을 변화된 산업 환경에 걸맞도록 정비해야 한다”며 “공급망, AX,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등을 위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금융·기금·인력 특례 확대를 통해 성장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중견기업법을 기본법 체계로 전환하고 개별 지원법 간 연계성 및 체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중견기업 성장 지원 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중견기업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는 “기존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에 축적된 데이터를 실제 제조 현장의 공정·설비·품질 정보와 연결하는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구조화를 통해 AI가 이상 징후 탐지, 원인 분석, 대응 방안 제시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