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트루이스트는 2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사업 성장과 견조한 실적을 반영해 액센추어(ACN)목표주가를 기존 150달러에서 22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트루이스트는 액센츄어가 2026회계연도를 견조한 실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AI와 데이터 관련 파트너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목표가 상향 배경으로 꼽았다.
액센츄어는 2026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3.29달러, 매출 187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매출은 현지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고 신규 수주액은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AI 관련 수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026회계연도 중 400곳 이상의 고객사가 액센츄어와 첨단 AI 관련 초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이 가운데 약 100곳이 4분기에 새롭게 추가됐다. 신흥 AI·데이터 파트너 관련 수주액은 전년 대비 3배 이상으로 늘었고 관련 매출도 두 배로 증가했다.
액센츄어의 상위 10개 생태계 파트너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파트너 관련 매출은 6% 성장했다. 직원 1인당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매출이 환율 영향을 제외한 현지 통화 기준으로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영향은 중립적으로 예상했다. 가이던스 상단은 기업들의 재량적 IT 지출 환경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개선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한편, 액센추어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9시 32분 기준 전일 대비 0.38% 하락한 211.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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