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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제우스' 26일 정식 오픈···"모두를 위한 게임 철학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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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6.08.07 16: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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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쇼케이스···13일 저녁 8시 캐릭터명 선점 오픈
최상위 유저만 즐기는 게임서 변화···얼굴 캡처·AI 접목
남재관 대표 "오래 즐기는 RPG 고민···모두 위한 게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상위 게임 유저에게만 혜택이 집중됐던 기존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철학을 구현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가 26일 정식 오픈한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에이버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하 제우스)’이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제우스는 그리스 신화의 최고신 제우스의 절대 권력이 빚어낸 오만과 그로 인해 균열이 일어난 세계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로 높은 시각적 완성도를 구현하고, 세력 간 협력·대립, 다양한 성장 구조와 차별화된 편의 시스템을 갖췄다.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7일 서울 종로구의 한 호텔에서 ‘제우스: 오만의 신' 쇼케이스가 열렸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경쟁의 재미는 살리되 피로감은 줄여

‘제우스’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화에 집중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오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MMORPG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모두를 위한 MMORPG’를 구현했다”며 “서비스와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MMORPG가 지나치게 경쟁에 몰입하면서 유저들이 경쟁을 기피하고, 피로감을 느낀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훤 에이버튼 대표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는 경쟁이지만, 경쟁이 지나치게 치열해지면서 경쟁의 재미가 왜곡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아니라 극히 일부만을 위한 콘텐츠로 변질돼 많은 플레이어가 경쟁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게 돼 이를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제우스는 언리얼 엔진에 기반해 최고의 그래픽을 제공하면서도 그리스 신화 속 풍경을 눈앞에서 보는 몰입감을 주면서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구현했다. 특히 개인적으로 성장을 시키고, PVP(플레이어와 플레이어가 서로 대결하는 방식)까지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고, 시즌마다 변주되는 프로그램을 유저에게 제공한다.

특히 ‘콜로세움’과 ‘아카디아 제전’ 모드를 통해 개인 캐릭터를 복사한 AI 페르소나로 PVP 대전 등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캐릭터가 아닌 AI로 복제한 캐릭터를 통해 직접적인 경쟁 부담은 줄이면서 승리의 경험을 축적하도록 했다. 또 페르소나 집단을 상대하는 콘텐츠를 통해 대규모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제우스: 오만의 신'이 8월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한다.(자료=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이 8월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한다.(자료=컴투스)
다양한 클라스 선택···AI 모드 등 신기술 접목

게이머들은 △워리어(나이트, 버서커) △로그(어쌔신, 레인저) △메이지(엘리멘탈리스트, 오라클) △파라곤(블레스드, 아티산) 등 4개 기본 클래스에서 전직을 통해 총 8종으로 분화되는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게임은 신기술을 더해 사실감을 높이고, AI 모드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특징도 있다. 게임 속 주요 캐릭터인 ‘판도라’는 배우 박지현이 연기했으며, 얼굴 캡처 기술과 음성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배우가 직접 게임 속에 등장한 것처럼 사실감을 구현했다.

또 AI 모드를 통해 기존에 반복 사냥을 하거나 장기 접속에 대한 어려움도 개선했다. 반복 플레이는 자동화하면서도 직접 조작하는 영역은 자동화에서 배제해 몰입감 높은 게임 환경을 구현했다.

정성훈 에이버튼 디렉터는 “AI 모드를 통해 원버튼으로 간편하게 시작하면서도 온·오프라인 상태에도 끊김 없는 연결, 실시간 상태 확인, 공성전 징집 등이 부드럽게 구현되도록 했다”며 “특히 자동화 모드를 통해 동작 일정을 세밀하게 지정할 수 있으면서도 협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길드원과 함께 싸울 수 있도록 징집하는 등 자동 모드에 섬세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우스’의 캐릭터명 선점 오픈은 오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며, 26일 낮 12시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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