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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본궤도…안심뉴타운 토지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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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08.07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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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투자협약 이어 부지 계약…2028년 개장 목표
200여개 브랜드·연 600만명 방문 예상…교통대책도 병행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추진하는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이 투자협약 단계에서 실제 부지 확보 단계로 넘어갔다. 대구시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인허가를 원스톱 지원하는 한편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대비해 안심뉴타운 주변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대구시는 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신세계사이먼, 미국 사이먼프라퍼티그룹, 대구도시개발공사, 동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을 위한 토지매매계약과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토지계약은 지난해 12월 대구시와 신세계사이먼이 체결한 투자협약의 후속 절차다. 사업부지가 확정되면서 향후 인허가와 설계, 착공 등 실제 개발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동구와 대구도시개발공사 등이 참여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한다. 사업 관련 인허가부터 교통대책까지 기관별 행정절차를 조정해 2028년 개장 일정을 지원한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과제다. 안심뉴타운 주변은 기존 교통량에 아울렛 방문 차량까지 더해질 경우 정체가 심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대구시는 반야월로 율하교 동편네거리 우회전 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 대구외곽순환도로 개통 이후 늘어난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한 율하교 동편네거리 입체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아울렛에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외 약 200개 브랜드 입점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연간 방문객이 600만명 이상이고 직·간접적으로 1000명 이상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방문객과 고용 규모는 사업계획에 따른 추정치로 실제 개장 이후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

아울렛 부지가 들어서는 안심뉴타운은 과거 연탄공장이 모여 있던 안심연료단지 지역이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연탄공장을 이전하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주거지역으로 전환했지만 대규모 유통·상업시설 유치는 상대적으로 늦어졌다.

시는 프리미엄 아울렛을 안심뉴타운뿐 아니라 인근 대구혁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동부권 상업·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쇼핑 수요가 주변 음식·숙박·관광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토지계약을 계기로 개발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대구·경북권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와 콘텐츠를 갖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투자협약이 실제 착공과 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와 교통 등 전 과정을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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