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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캐시앱 수익성 개선 기대...투자의견 상향-BMO캐피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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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10.22 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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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BMO캐피털마켓츠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블록(XYZ)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1달러로 제시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스퀘어의 거래액 증가와 캐시앱의 수익성 개선이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BMO캐피털마켓츠는 블록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앤드루 바우흐 애널리스트는 기존에 우려했던 투자자 수급 부담과 주가 재평가를 이끌 촉매제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블록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2월 인력 감축 이후 주당순이익의 15~18배 수준에 머물러 왔다. 그러나 신제품 출시와 시장 공략 속도가 빨라지고 스퀘어의 총결제액(GPV) 증가세가 회복되는 등 사업 여건이 개선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BMO는 캐시앱의 소액대출 서비스인 ‘캐시앱 바로우(Cash App Borrow)’의 수익성 개선에 주목했다. 대출 기간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확대되면서 단기적인 성장률은 둔화할 수 있지만, 6주 대출 상품의 건당 변동이익은 기존보다 약 70%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회사가 2027년까지 대출 한도를 적절히 조정할 경우, 내년 매출총이익이 1억 8천만~4억 달러 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지역 기반 서비스인 ‘네이버후즈(Neighborhoods)’가 정체된 월간 활성 이용자 수 증가에 기여하고, 이용자 금융 데이터를 활용하는 ‘캐시앱 스코어(Cash App Score)’도 장기적인 수익 창출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핵심 결제 사업인 스퀘어의 성장세 역시 긍정적이다. BMO는 지난 2분기 스퀘어의 총결제액과 매출총이익이 동시에 증가세를 보인 점을 강조하며, 최근 약 2년간 가장 양호한 분기 실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블록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5% 하락한 7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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