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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용인시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시작해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을 가로질러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이어지는 12.53km 국도 45호선을 기존 4차로에서 최대 6~8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8911억원이 투입된다.
국도 45호선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과 1만 6000호 규모 용인 이동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용인시는 지난 2023년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계획 발표 후 국도 45호선 조기 확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수 차례 요청했고, 그 결과 정부는 2024년 6월 예타 면제와 국비 지원 결정을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는 속도가 곧 생명이고, 시간이 보조금인 산업인 만큼 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중국의 창신테크놀로지(CXMT)와 미국의 마이크론 등 해외 경쟁업체들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앵커기업(선도기업)들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용인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본격화했다는 것은 용인 국가산단이 일부 정치권과 송전 반대 단체들의 여전한 흔들기에도 불구하고 조성에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은 국가전략 사업이고, 나라의 미래를 위한 중대 프로젝트인 만큼 어떤 방해도 물리치고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약 778만㎡(235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반도체 생산라인(팹)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사업을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며,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약 480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92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