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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아마존, 실적 실망에 하락…모건스탠리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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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10.30 22: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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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내놓은 아마존(AMZN)에 대해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하향하고 나섰다. 다만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아마존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350달러에서 335달러로 낮췄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미 여전히 약 37%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아마존은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6달러를 밑도는 주당 1.89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매출 또한 2023억1000만달러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201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아마존 웹서비스(AWS) 매출은 459억800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또 아마존은 최근 12개월간의 잉여현금흐름(FCF) 유출액이 42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자본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과도한 AI 투자를 우려하고 나서면서 아마존 주가는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4.32%(10.53달러) 내린 233.26달러를 기록 중이다. 아마존은 3분기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락(Amazon Bedrock) 확장에 자금을 투입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최근 실적과 막대한 자본 지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브라이언 노박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성장세가 기대치에 비해 실망스러웠지만 이는 주로 기대치 미달에 가깝다”면서 “AWS 매출이 전분기 대비 38억달러 순증한 것은 AWS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런 성장이 앞으로 AWS가 더 빠르게 치고 나갈 가능성과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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