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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갑 도전' 나선 송영길, 당권 도전에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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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6.04.29 22:14:48

29일 저녁 MBC라디오 ''뉴스하이킥'' 출연
당대표 도전 질문에 "연수구민 신임 더 중요"
"당원과 국민이 요구하면 하는 것" 여지 남겨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했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후보가 8월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송 후보는 당권도전 질문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29일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한 송 후보는 8월 전당대회에 생각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당대표 도전 의사를 물은 것이다.

이에 송 후보는 “당선되고 나서 보겠다. 당원들의 뜻이 어떤지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다. 당원과 국민이 요구하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금은 연수구민의 신임을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선거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송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대구에서는 김부겸 후보의 승리를 점쳤고, 부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할 것으로 봤다. 울산에서는 김상욱 후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승리를 예상했다. 평택 역시 단일화 없이도 민주당 후보가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부산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장동혁 체제가 있는 한 어렵다”고 평가했다. 정치 신인인 하정우 전 AI수석에 대해서는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부산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고 옹호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인천 연수구 정지열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에게 당 점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개혁 방향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합당보다는 사안별 연대가 바람직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소선거구제 때문에 합당 논의가 반복된다”며 중대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 결선투표제가 도입되면 정당 간 무리한 통합 없이도 협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 중심 의석 배분의 한계를 지적하며 지역 대표성 강화를 위한 양원제 논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편 송 후보는 자신의 출마 지역인 인천 연수갑에 대해서는 재개발·재건축 문제 해결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연수구 내 18개 구역이 정비사업 대상인 만큼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타 지역 대비 낮은 용적률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인천시장 시절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수구를 새롭게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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