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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이전 확정…전재수 "경제 대전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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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6.05.08 16:41:20

8일 부산서 긴급 기자회견
HMM, 임시주총서 본사 이전 최종 가결
5년 간 7조 7000억 생산 유발 효과
"행정 절차 넘어 글로벌 해양수도로"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HMM 본사 부산 이전 결정에 대해 “부산의 경제 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 제공)
전 후보는 8일 부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이 선언을 넘어 실행의 문턱을 넘었다. 부산 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전했다.

HMM은 이날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부산에는 앞서 이전을 완료한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과 더불어 해운 대기업 3사가 자리를 잡게 됐다.

전 후보는 HMM 단독 이전만으로도 부산 지역에는 향후 5년간 △약 7조 7000억 원의 생산 유발 △약 3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 6000명의 고용 유발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운 3사 전체로 넓히면 10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과 2만 2000명 가량의 고용 유발이라는 전례 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전 후보는 HMM 이전에 대해 “단순히 기업의 주소지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운의 심장을 마땅히 있어야 할 현장인 부산항의 곁으로 되돌리는 일”이라면서 “배는 부산항에서 움직였지만 결정은 서울에서 이루어졌던 해묵은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HMM 부산 이전을 단순한 행정 절차의 완료로 끝내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운 본사와 부산항, 해양금융, 해사법률, 그리고 북극항로 전략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 부산을 세계 해운의 전략이 설계되고 결정되는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전 후보는 “오늘의 결정을 부산 경제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어, 부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수도로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MM은 지난 3월 30일 임시이사회를 통해 본점 소재지 관련 정관 변경의 건을 임시주총에 상정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오늘(8일) 가결로 인해 본점 소재지는 부산으로 변경됐다. HMM은 본점 소재지 변경의 후속 조치로 5월 내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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