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머크앤코(MRK)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바이오테크 기업 턴스 파마슈티컬스 인수 관련 비용 반영으로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4일(현지시간) 오전 9시45분 현재 머크는 전 거래일 대비 0.59%(0.75달러) 오른 12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머크는 2분기 조정 기준 0.13달러 주당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0.27달러 손실보다 개선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6억1000만달러로 역시 예상치인 163억6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키트루다는 2분기 83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스트리트어카운트 추정치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82억7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희귀하고 치명적인 폐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윈레바어(Winrevair)는 2분기에 전년 대비 75% 급증한 5억8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는 5억6500만달러였다.
다만 턴스 파마슈티컬스 인수와 관련된 비용 반영으로 인해 이익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기존 5.04~5.16달러에서 낮아진 2.66~2.76달러가 될 것으로 봤다. 여기에는 턴스 인수와 관련된 57억달러(주당 2.31달러)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포함됐다. 또한 1월에 머크가시다라 테라퓨틱스(Cidara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발생한 90억달러(주당 3.62달러) 규모의 비용도 포함됐다.
올해 전체 매출은 기존 전망치였던 658억~670억달러에서 상향된 663억~673억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