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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아이온큐, 매출 4배 급증·연간 가이던스 상향...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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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06 23: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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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양자컴퓨팅 업종의 실적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하고 연간 매출 전망까지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이 소식에 6일(현지시간) 오전 10시 기준 아이온큐의 주가는 전일대비 1.24% 오른 40.43달러에 거래 중이다.

아이온큐는 2분기 조정 주당순손실(EPS)이 33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6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성적을 냈다. 매출은 8,01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6,65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회사는 자체 양자컴퓨터 ‘템포(Tempo)’에 대한 수요 확대와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유기적 성장세가 예상보다 강했다”며 “고객의 60%가 두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고 해외 매출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수익성 확보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아이온큐의 2분기 순손실은 약 19억 달러로 전년보다 크게 확대됐으며, 조정 상각전영업손실(EBITDA)도 1억2,0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발표한 18억 달러 규모의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인수와 관련된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현재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손익보다 기술 개발과 상용화 진척에 더 주목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10년 말 본격적인 기술적 전환점이 도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운 또 다른 요인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이다. 아이온큐는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 2억6,000만~2억7,000만 달러에서 2억8,000만~2억9,000만 달러로 높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억6,86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데 마시 CEO는 “지난 5~6개 분기 동안 매우 뛰어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며 “기술과 사업 모두에서 기대치를 꾸준히 뛰어넘고 있으며 현재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이온큐는 성장 가속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 인수를 완료하며 반도체 생산시설을 자체적으로 확보,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공급망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인수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내부에서 경쟁 제한 여부를 둘러싼 의견 차이로 심사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승인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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