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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조비 에비에이션, 호실적에 주가 '급등'…상용화는 여전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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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06 23: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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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2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6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상용화와 실제 유료 운항 개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조비 에비에이션의 주가는 전일대비 9.04% 오른 8.51달러에 거래 중이다.

조비는 2분기 3,86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영업손실은 2억6,090만 달러로 예상치(2억1,000만 달러)보다 컸지만, 시장은 매출 성장에 더 주목했다.

조비는 2025년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Blade Air Mobility)의 에어택시 사업을 인수한 이후 본격적인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1억1,000만 달러에서 1억2,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1억1,7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실적보다 eVTOL 상용화 일정에 쏠려 있다. 현재 블레이드 사업은 헬리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이 완료되면 조비의 전기 에어택시로 기체를 교체할 계획이다. 기체 인증은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비는 “기체 인증과 생산 모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형식 인증의 마지막 단계에서 가장 큰 진척을 기록했고, 현재 FAA 기준에 부합하는 첫 번째 기체를 포함해 5대의 전기 에어택시가 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로 12대의 기체가 생산 중이며, 이 가운데 2대는 올해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1% 하락했고, 최근 1년 기준으로는 60% 가까이 떨어졌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안드레스 셰퍼드 애널리스트는 “조비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며, eVTOL 업계에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진입 시점과 eVTOL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확인될 때까지는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조비가 실제로 유료 승객을 태우기 시작하는 시점이 투자심리를 본격적으로 회복시키는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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