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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의 본격적인 메달 사냥은 개회식 다음 날인 8일부터 시작된다. 첫 메달 기대 종목은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이다. 2018년 평창 대회 은메달리스트 이상호(강원도청)가 출전해 한국 선수단의 포문을 연다.
한국 선수단의 ‘최대 골든데이’로 꼽히는 날은 21일이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과 남자 5000m 계주 결승,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가 같은 날 열린다.
쇼트트랙 여자 1500m는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종목이다.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을 중심으로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다. 최민정은 2018 평창, 2022 베이징대회에 이어 이 종목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같은 날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도 한국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선 베이징 대회 은메달리스트 정재원(강원도청)이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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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도 열린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땄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꿈꾼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선 김준호(강원도청)가 시상대에 도전한다. 이 종목 한국 기록(33초78) 보유자인 김준호는 월드컵 2차 대회 2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다.
2월 13일도 주목할 날이다. 한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을 노리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이 이날 새벽 출전한다. 최가온은 올 시즌 출전한 세 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현재 월드컵 세계랭킹 1위다. 이날 오전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이 열린다. 1500m와 더불어 남자 대표팀에서 메달 가능성이 큰 종목이다.
쇼트트랙은 2월 10일 혼성 2000m 계주, 2월 19일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선수들의 기량이 고른 한국 쇼트트랙은 전통적으로 계주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이밖에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남자부 정대윤), 스켈레톤(남자 1인승 정승기), 봅슬레이(남자 2인승·남자 4인승) 등에서 깜짝 메달 가능성이 거론된다.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시청)과 여자 싱글 신지아(세화여고)가 금빛 점프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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