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개막전은 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오후 6시 5분부터 조명을 밝히고 치르는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 총 13개 팀 52명과 와일드카드 5명 등 57명이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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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일정은 총 14개 대회로 구성됐다. 리야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미시간에서 열리는 팀 챔피언십으로 마무리된다. 13개 대회는 확정됐고, 5월 예정된 한국 대회는 일정과 장소를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6시즌 가장 큰 변화는 세계랭킹 포인트 부여다. 작년까지는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 등 다른 투어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72홀로 확대하면서 개인전 기준 상위 10위까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게 됐다. 현재 대회를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는 PGA 투어의 절반 수준이며, DP월드투어와 비슷하다.
상금 구조도 손질했다. 개인전 총상금은 종전과 같은 2000만 달러를 유지하지만, 단체전 상금은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두 배 확대했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다. 다만 하위권 상금 체계에는 변화가 생겼다. 올해는 47위까지 순위별 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48위부터 최하위(57위)까지는 5만 달러를 동일하게 지급한다. 지난해까지는 48위 12만 달러, 49~51위 6만 달러 등 세분화했으나 이를 단순화했다.
단체전은 변화 폭이 더 크다. 지난해까지는 총상금 500만 달러로 상위 3개 팀만 상금을 받았지만, 올해는 13개 팀 모두 순위별 상금을 가져간다. 우승팀 300만 달러, 준우승 150만 달러는 같지만, 3위 상금은 90만 달러로 늘었다. 이후 순위에 따라 70만 달러부터 최하위 13위 20만 달러까지 차등 지급된다. 단체전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한 셈이다.
통산 기록에서는 호아킨 니만(칠레)이 7승으로 개인전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브룩스 켑카(미국·5승), 테일러 구치(4승), 더스틴 존슨·캐머런 스미스·브라이슨 디섐보(이상 3승)가 뒤를 잇는다. 단체전에서는 존슨이 이끄는 4에이시스GC가 4승, 디섐보의 크러셔스GC가 3승을 기록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새롭게 출범한 코리안GC 팀에 쏠린다. 기존 아이언헤즈GC가 팀명을 바꾸고 새 출발에 나섰다. PGA 투어에서 활약한 안병훈이 주장으로 합류했고, 송영한과 김민규가 가세했다. 기존 멤버였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함께한다. 올해 단체전 우승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웠다.
개막전에 나서는 팀의 막내 김민규는 “야간 경기라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질 것 같다”며 “그린 경사를 읽는 데 평소와 다른 부분이 있지만, 팀 분위기가 좋아 그 에너지를 경기력으로 연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의 첫 출발인 만큼 준비한 내용을 코스에서 잘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영한은 지난달 국내 언론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LIV 골프에서 뛰는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며 “팀 이름처럼 한국을 대표해서 경기하는 느낌이기 때문에 좀 더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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